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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2월9일 긴급 기도


튀르키예 2월9일 긴급 기도 - L 선교사

 

새벽 1시 넘어서 취재진과 대화를 끝내고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였다.  내일도 새벽 4시에는 일어나야 합니다. 밤새한국에서 온  KBS 촬영기사들과 밤을 꼬박 새고 온 독일 리포트와 새벽에 공항에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리포트는 공항 현장에서 생방송을 해야 한다고 하였지만 미리 방송 허락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가능한지 반신반의하면서 관계자들을 찾아 다녔습니다. 관리인이 안내해 준 곳으로 갔습니다. 저는 방송 허락을 받아야 하는 곳인줄 알고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겼습니다. 조금 더 이야기를 해보니 이곳은 자원봉사자들이 신청을 하고 대기하고 있는 장소였습니다. 

내가 찾는 곳이 아닌 것을 깨닫고 헤어지고 다시 돌아와서 관리인에게 현장 방송 허락을 신청했습니다. 준비한 서류를 보여주면서 30여분을 기다린 후에 허락을 받았습니다. 

 KBS 방송관계자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그들이 원하는 것이 바로 자원봉사자들과 인터뷰를 하는 것임을 알고 좀전에 실수로 간 곳으로 다시 인도하여 그곳에서 원하는 방송을 취재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바쁜데 왜 여기로 인도하였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나님께 즉시 기도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를 정리하면서 나를 위해 기도하시는 분이 많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이 여러 번 일어났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은 그저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기도하시는 분들의 소리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 것임을 깨닫습니다. 

내일도 새벽부터 시작합니다!

아침비행기로 아다나에 도착해서 차로 하타이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차량이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준비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생방송을 할 예정입니다. 내일도 주님의 은혜로 가는 길들이 안전하고 형통하기를 간구해 봅니다. 

 

 

 

 

튀르키예 2월9일 긴급 기도 - B 선교사


함께 아뢰어주세요..

1)하나님 아버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피해 상황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튀르키예 시리아 양국에서 1만1천여명 이상 사망했고 4만여 명이 부상했다고 합니다. 터키 정부는 지진이 발생한 10개 주에 3개월 동안 OHAL(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황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고통과 슬픔가운데 있는 현지인들에게 알라가 아닌 우리 하나님의 참 위로와 평강이 부어지게 하옵소서. 

2)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이틀간 일만여 명의 생명을 구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여전히 지진 잔해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이들의 생명을 보전하사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구조되게 하시고 복음듣기 전에 죽지 않게 하옵소서. 

3) 긴급구호활동을 하는 2만명 이상의 수색구조대원들, 응급의료요원, 민간인들을 붙잡아 주사 추위가운데 구조작업과 구호활동이 순적하게 하시고, 구조가 필요한 지역에 구조대원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열방에서 도움의 손길을 계속 보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4) 부상자들의 치유와 회복, 집과 재산을 잃어버린 가운데 오갈 데 없는 현지인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위해: 긴급으로 필요한 식수를 비롯한 담요, 보온을 위한 난로, 연료 등의 물품 조달과 재해를 당한 주민들이 임시로 살아갈 캠프설치를 위해. 에르도안 대통령이 언급한 안탈리아의 호텔을 이재민 임시수용 시설로 활용하는 계획이 차질없이 순적하게 진행되게 하옵소서. 터키-시리아 간 도로가 파괴되어 유엔의 구호품 운송이 중단되는데 구호품이 국경지대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5) 이번 지진을 통해 터키 민족이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신 줄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터키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며, 터키 시리아의 완고한 심령이 부드럽게 되어 하나님께 반역했던 두 나라가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6) 열방교회가 이번 터키 지진을 보며 하나님의 때와 징조를 깨달아 알게 하시고 우리 모두 더욱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가고, 더 힘있게 부르심의 현장에서 복음증거하게 하옵소서. 

7) 한인 사역자들, 현지인 사역자들이 계속해서 여진의 위험속에서도 계속해서 피해지역을 오가며 구호물자를 보내며 성도 가정들을 피신시키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터키 동남부지역 교회들에서도 안타까운 소식들이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교회와 사역자들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